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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제152차 시흥경제인오찬강연회 성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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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동규 | 작성일 | 2025.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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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상공회의소는 지난 4월 3일(목) 11시,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김광석 한양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2025 경제전망 : 트럼프 2.0 시대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152차 시흥경제인오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장, 기업 CEO 및 임원 1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광석 교수는 강연에서 트럼프 2.0 시대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에 앞서, 현재 경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경제 위기라고 볼 수는 없다”면서, 다만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며 평년 성장률을 밑도는 ‘저성장 고착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세계 각국에 분산된 '글로벌 밸류체인'을 미국 내의 '도메스틱 밸류체인'으로 완성하겠다는 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큰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트럼프가 1기에 이어 2기에도 취임하자마자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결정했는데, 밸류체인을 옮기고자 하는 과제에 있어 이산화탄소 저감 노력을 안 하게 해줄 테니 미국 내에서 제조하라고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관세와 관련해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속에서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에 영향이 있다"면서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리고 신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광석 교수는 배면뛰기의 창시자인 높이뛰기 선수 딕 포스베리에 관한 이야기를 한 후, “모든 선수에게 똑같은 환경 변화가 찾아왔는데, 포스베리만 달라진 환경에 걸맞은 높이뛰기를 시도했다. 어떤 환경 변화가 내 앞에 찾아왔는지를 직시하고, 달라진 환경에 나는 어떤 높이뛰기를 할까를 고민해 보고 각자 최고 신기록을,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는 분들이 되시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하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다음 시흥경제인오찬강연회는 2025년 9월 4일(목)에 개최될 예정이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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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152차 시흥경제인오찬강연회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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