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상공회의소(회장 서재열)는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3일(금)에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시흥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태경 시흥시 의회 의장, 조정식ㆍ함진규 국회의원, 경기도지사를 대신하여 김규식 경기도 경제 기획관, 각급 학교장 및 금융기관장, 상공인 및 경제•사회단체장 포함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시흥시의 도약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재열 시흥상의 회장은 미·중 무역갈등, 일본 수출규제,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상공인들을 격려하며 2020년 정부의 기업지원예산과 관련하여 중소상공인들이 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류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고려한 지원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현재-미래 간 마찰로 인해 진일보하지 못하는 산업을 위해 각종 규제 철폐를 최우선으로 하는 중장기적 안목을 강조했다. 시흥상공회의소 역시 기업 현장의 규제 개선과 애로 해소에 힘쓰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청년 일자리 운영 사업을 통해 시흥지역 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김규식 경기도 경제 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2019년 대한민국이 세계 7번째로 30-50클럽(인구 5천만, 1인당 국민소득 3만 불)에 가입하고, 3년 연속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은 상공인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Business Friendly 대한민국’을 위해 규제혁파는 반드시 선행해야 할 과업이며, 공정한 틀을 기반으로 한 경제 선순환 구조를 이루기 위해 경기도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이외에도 임병택 시흥시장, 김태경 시흥시 의회 의장, 함진규ㆍ조정식 국회의원의 축사를 통해 기해년 새해를 축하하고 소통과 화합을 다짐하였으며, 기념사진촬영 및 오찬을 통해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시흥상공회의소는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기업애로 해소와 규제 개선 건의 및 교육 프로그램과 정부의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등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