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상공회의소(회장 성낙헌)는 지난 11월 3일 (주)에이알을 방문하여, ‘2025년 11월 시우회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 황상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시흥상공회의소 의원 및 지역 상공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낙헌 시흥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에서 “(주)에이알은 항온항습기, 공조기 등 공조·냉동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한 시흥의 대표 기업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업 경영환경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늘 시우회 모임이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흥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정부·지자체·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승일 회장은 주요 임원 소개 후 인사말에서 “시흥시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기관장과 상공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에이알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냉동·공조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회사 소개 동영상 상영, 기업 브리핑, 감사패 전달(한승일 회장), 모범 직원 표창(한희덕 과장)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공장과 회사 역사관 투어, 기념사진 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주)에이알의 첨단 생산설비와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둘러보며, 1981년 설립 이후 항온항습기, 공기조화장치, 클린룸 설비 등 산업용 공조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또한,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시우회는 시흥시 유관기관장과 지역 상공인의 교류 협의체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며 시흥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회원들은 유관기관과 기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역 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