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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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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51차 시흥경제인오찬강연회 성료
작성자 이동규 작성일 2024.12.09

시흥상공회의소는 지난 125() 11,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지식경제연구소 박종훈 소장을 초청하여 “2025년 경제전망 및 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151차 시흥경제인오찬강연회에 지역 기관장, 기업 CEO 및 임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하였다.

 

박종훈 소장은 트럼프가 미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뒤흔들 금융시장과 AI혁명이 바꿀 혁신산업, ·중의 패권 전쟁 등 급변하는 세계 경제 속 새로운 투자 지형도에 대해 설명하며 강연을 시작하였다.

 

 

지난 40년 동안 돈을 10, 20배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안 일어난 것은 물건 값이 떨어졌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세계화 때문 이었다지금 세계화가 끝난 상황에서 앞으로 인플레이션은 8~9년마다 일어날 것이고 이를 잡기 위한 긴축을 통해 물가를 끌어내리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세계화로 가장 큰 혜택을 본 나라 중 하나로, 세계화가 무너지면서 한국의 내수 시장도 좋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하며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올 것인가 아닌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고, 트럼프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정책을 쓰면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혁명이 가져올 투자 환경의 변화도 제시했다. 네트워크 임팩트가 없는 AI에선 품질 경쟁과 가격 경쟁을 할 수밖에 없고, 이는 데이터와 컴퓨팅 파워의 중요성을 높인다고 예측했다.

 

박종훈 소장은 알고리즘이 모두 공개된 상황에서 품질은 데이터로 경쟁할 수밖에 없다그동안의 AI는 인터넷에서 불법적으로 저작물을 긁어 학습했지만 앞으로는 불가능하고, 멀티 모달 데이터(시각, 청각을 비롯한 여러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정보를 주고받는 것)를 습득한 타이니(tiny) AI를 스마트폰 안에 탑재해내야 한국은 AI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격 경쟁 측면에서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에너지 가격이 싸야만 AI 가격이 싸지기에 AI 매체들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옆에 데이터센터를 짓는다그러나 한국은 약 75%의 데이터센터가 수도권에 있기에 수년간 송전탑을 건설하지 않는 상황에서 전력난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앞으로 제조업 분야에서 AI가 많이 쓰일 것이고, 중국의 제조업 시장엔 빠른 속도로 AI 산업용 로봇이 도입되고 있다면서 한국이 제조 데이터를 AI에 입력하지 못하면 국내 제조업은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박종훈 소장은 미국 대선 이후 정치 지형 변화로 찾아올 금융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세계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물가는 언제든 돈을 풀면 다시 올라가게 되고 금리는 중금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트럼프 당선 후 미국은 많은 국채를 발행하겠지만 더 이상 다른 나라 정부가 사주진 않을 것이고, 때문에 국채가 끊임없이 발행되면 금리가 계속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 한다전 세계 성장률이 낮아 고금리는 쉽지 않기에 금리가 오를 때 마다 국채를 대량으로 사들여야하므로 중금리 시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강연을 마쳤다.

 

 

다음 강연회는 202543()에 개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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